히브라이인의 시대에 왕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히브리인의 시대의 다윗왕과 지혜의 왕 솔로몬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위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왕과 함께 등장한 선지자들
헤브라이인은 원래 군사 작전에 의해서 팔레스타인에 이주, 정착했다. 그리고 군사적 인필 요에 따라 국가 건설이라는 다음 단계가 진행되었다. 기원전 1000년경 헤브라이 왕국의 등장을 재촉한 것은 필리스티아인이었다. 그들은 확실히 가나안인보다 훨씬 더 두려운 적이었다. 그 무렵 왕과 함께 선지자들이 등장했다. 선지자들은 왕만큼 영향력 있는 존재였다. 예컨대 최초의 왕 사울과 다윗을 왕으로 임명한 사람은 선지자 사무엘이었다. 성서에 따르면, 사울이 통치하고 있을 때 이스라엘에는 철제 무기가 없었다. 필리스티아인이 그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철제 무기가 이스라엘에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유대인은 결국 그들의 적으로부터 철을 다루는 방법을 배웠다. '칼'과 '투구'를 의미하는 헤브라이어는 모두 필리스티아어에서 비롯되었다. 땅을 갈 때 쓰는 철제 농기구는 아예 없었다. 만약 그런 게 있었더라도 그들은 그것을 사용할 줄 몰랐을 것이다.
다윗 왕... 인간적인 모습들
사울은 여러 차례 승리를 거두었지만,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의 과업은 다윗에 의해 마무리되었다. 장점과 약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던 다윗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 가장 생생하게 묘사된 사람이다. 그가 실존 인물이었다는 고고학적 증거는 없다. 하지만 다윗은 세계 문학에서 다루는 가장 위대한 인물 가운데 한 명이며 2천 년간 군주의 모범이 되었다. 문학적 기록은 혼란스럽지만, 한편으로 대단히 설득력이 있다. 이에 따르면, 그는 훌륭한 품성을 갖고 있었지만 약점이 있는 너무나 인간적인 영웅이었다. 그는 필리스티아인을 무찌르고 사울이 죽으면서 분열되었던 이스라엘 왕국을 다시 하나로 만들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가 되었다. 그 뒤 다윗은 이웃 민족들을 자신의 영향력 아래에 두었다. 그중에는 다윗을 도와 필리스티아인에 대항했던 페니키아 인도 있었다. 티레가 중요한 독립국가로서의 지위를 잃어버린 것도 이때였다.
번영을 이룬 솔로몬 왕
다윗이 죽고 나서 그의 아들 솔로몬이 왕위를 물려받았다. 그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지위에 오른 이스라엘 최초의 왕이었다. 그는 전차부대를 만들었고, 페니키아와 연합하여 오늘날의 요르단 지역에 살던 에돔인을 공격하기 위해 원정군을 파견했으며, 해군을 만들었다. 그리하여 정복과 번영의 시기가 찾아왔다. 그 당시의 상황에 대해 성서에서는 “솔로몬은 유프라테스 강에서부터 필리스티아인의 영토와 이집트의 국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왕국을 다스렸다. 그래서 솔로몬의 일생 동안 유다와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화를 누리며 살았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약소국은 강대국이 약해져 있을 때 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곤 한다. 당시도 그런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다. 솔로몬 왕 시대에 이스라엘이 번영을 누린 것은 예전의 왕국들이 몰락했다는 증거다. 이는 시리아와 레반트의 다른 여러 민족들 역시 당시 번영을 누리고 있었다는 사실과도 맞아떨어진다. 구약성서에서 묘사한 바에 의하면 이들 소민족들 당시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세계를 이루고 있었다. 이들 대부분은 가나안 주변에 살던 아모리인의 후손이었다. 솔로몬은 힘과 추진력을 가진 위대한 왕이었다. 이때는 경제적 · 기술적 진보 또한 두드러졌다. 그는 누구보다 뛰어난 사업가 자질을 갖고 있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 대량으로 금을 가져왔다고 하는 전설적인'솔로몬 왕의 금광'은 그가 최초로 구리 제련소를 건설했음을 말해 준다. 이 구리 제련소는 그 자취가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솔로몬의 성전 건립은 분명 수많은 공공사업 가운데 하나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 성전 건립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사업이었음이 틀림없다. 다윗은 이스라엘을 수도로 삼고 중앙 집권주의를 강하게 세웠다. 성전 건립을 계획한 것도 다윗이었다. 그의 계획은 솔로몬에 의해 비로소 완성되었는데, 이로써 야훼 숭배는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시게 발전했고, 동시에 성전이라는 신앙의 중심점이 생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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